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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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 '서민 빌라촌' 발언 논란…SNS 비공개 전환

기사입력 2020.08.21 14:23 / 기사수정 2020.08.21 14: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성우 윤소라가 서민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윤소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빌라와 아파트로 계급을 나누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서민 빌라촌'이라는 표현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과 사는 곳이 무슨 관련인 거죠?", "대단한 계급의 아파트에 사시나봅니다",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사시는지 알겠네요" 등 불쾌함을 토로했다. 

이후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써요"라며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 봐"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소라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기동전사 건담', '마법 천자문', '스머프' 등의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출연했다.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한 추석 영화 '비긴 어게인'을 함께한 이력이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소라 트위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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