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이주현, 담원전 선발 출전…'쇼메이커' 허수와 맞대결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세트 10승 무패의 기록을 달리고 있는 '클로저' 이주현이 '쇼메이커' 허수와 만났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담원 게이밍과 T1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담원 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클로저' 이주현,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은 '쇼메이커' 허수와 '클로저' 이주현이 만나는 미드 라인이다. 데뷔 이후 10세트 연속 승리를 기록한 이주현은 시즌 내내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허수를 만나게 됐다. 

서머 시즌 종료가 코 앞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담원이 이날 경기를 이긴다면 DRX를 득실차로 따돌리며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반면 T1이 승리한다면 세트 스코어에 따라 공동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팽팬한 긴장감 속에서 승리를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 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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