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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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승기, 뚝배기 파스타집 극찬 "문제점? 그냥 다 맛있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8.20 10:10 / 기사수정 2020.08.20 09:45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이승기가 창동 골목 미리투어단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5번째 골목인 도봉구 창동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뚝배기 파스타집 사장님은 미트볼 파스타 연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맛은 있지만 사장님의 개성이 부족하다"라고 지적, "미트볼은 이걸로 만족하냐. SNS에 후기 사진을 올리면 (미트볼이)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냐"라며 미트볼의 모양을 개성있게 바꿔볼 것을 권유했다.

백종원은 "오늘 초대한 분은 동네 형님이다. 섭외하기 어려운 분인데 동네를 살리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라며 스페셜 게스트의 출연을 예고했다. 


이어 '미리투어단'으로 이승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도봉구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데뷔 후에도 약 1년간 창동에 거주했다. 오늘 촬영때문에 방문했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도봉구 출신임을 알렸다. 이승기는 또한 "제가 백종원 선생님을 존경한다. 백종원 선생님 댁에도 갈 뻔한 기회가 있었었다"라고 백종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백종원의 특별 미션을 받은 이승기는 뚝배기 파스타집에 시식차 방문했다. 이승기는 업그레이드된 미트볼 파스타를 보고 인증샷을 남겼다. 체다치즈 미트볼을 시식 후 "맛있다. 미트볼 크기가 커서 괜찮다. 푸짐해 보인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파스타 소스에는 "밥 비벼 먹고 싶은 소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기는 한동안 폭풍 먹방을 펼치다가 "뭐가 부족한지 모를 정도로 맛있다. 꼭 문제점을 말해야 하는 거냐. 그냥 다 맛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승기는 아란치니 크림 파스타를 시식 후 "이게 아란치니구나"라고 깨달음을 얻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과거 이승기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아란치니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싫어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이승기는 아란치니 크림 파스타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크림파스타 맛"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란치니에 대해서는 "치즈에 비해 밥이 적은 느낌"이라며 밥을 좀 더 넣으라고 조언했다.


'서당개협회' 김성주, 정인선은 닭강정집에 방문해 의견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사장님들에게 설탕과 물엿의 차이를 알려주고, 백종원의 말대로 직접 끓여보게 했다.

또한 두 사장님들은 지난주 백종원의 말처럼 깐마늘이 문제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사장님들은 "장아찌처럼 시큼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생마늘에선 원래 이런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가게에 나타나 마늘의 냄새를 맡아 본 백종원은 "내가 다진 마늘 쓰지 말라고 했던 이유가 뭐냐"라며 "본인들이 만든 음식에 성의도, 관심도 없었던 거 아니냐. 소스를 만들면서 원리도 모르는 게 아니냐. 창피하지도 않냐.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다 연극이다"라고 꾸짖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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