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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오중석, 이정재 인터뷰 도전...현주엽父子 '소고기 먹방' [종합]

기사입력 2020.08.16 18: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현주엽 부자가 소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의 생일 겸 고깃집 1주년 파티, 오중석X이정재의 화보 촬영, 현주엽의 캠핑 콘텐츠 준비, 황석정의 병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훈은 자신의 생일이자 고깃집 오픈 1주년을 맞아 주변 가게에 떡을 돌리며 인사를 하러 다녔다.

송훈은 직원들에게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슈퍼스타가 온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슈퍼스타의 정체는 여경래, 장동민, 조준호로 밝혀졌다.

사업선배 장동민은 송훈을 향해 일침을 쏟아내며 영업 노하우도 알려줬다. 송훈은 장동민의 사이다 팩트폭격에 진땀을 흘렸다.

오중석은 평소 절친이라고 전한 이정재와의 의상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촬영은 인천 차이나타운 내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오중석은 4명의 직원들을 데리고 카페에 도착, 이정재가 오기 전 미리 카메라 테스트를 해 봤다. 직원들은 폭염 속에 무거운 장비들을 옮기며 촬영을 준비했다.

이정재가 현장에 등장하면서 촬영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오중석은 막간을 이용해 미니 인터뷰를 시도하며 자신과의 친분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정재는 오중석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친하다. 10년 넘었는데"라고 말했다.



오중석은 자신이 어떤 보스 같은지도 물어봤다. 이정재는 "제가 지금까지 봐 온 오중석 작가님을 생각하면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큰소리도 안 치고 소리치는 거 못 봤는데"라고 했다.


직원들은 한창 촬영이 진행되던 도중 카메라 설정값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한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였는데 기본 세팅값으로 촬영이 진행됐던 것. 오중석은 두 번째 컷에서 발견해 그나마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현주엽은 자체적으로 캠핑 콘텐츠를 기획해 보기 위해 두 아들을 데리고 캠핑 전문 숍을 찾았다. 큰 아들 준희는 현주엽이 캠핑 용품을 사는 일을 촬영했다. 현주엽이 구입한 캠핑용품은 총 80만 원대였다. 현주엽은 스튜디오에서 할인 받을 거 받고 해서 산 것이라고 전했다.

현주엽은 아이들과 소고기 먹방을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메뉴판만 볼 뿐 주문은 하지 않고 고민 상담을 할 겸 누구를 불렀다면서 기다리기만 했다. 현주엽의 고민 상담사는 전현무였다.

현주엽은 전현무가 도착하자마자 육회, 안심, 눈꽃등심, 살치살, 새우등심 등 1차로 13인분을 주문했다. 현주엽의 두 아들은 아빠 뺨치는 먹성으로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현주엽은 아이들이 카메라 앞이라 긴장해서 평소보다 못 먹는 편이라고 했다.

현주엽 부자는 양념 살치살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다. 전현무는 현주엽의 속도를 맞춰주고자 점심도 굶은 상태로 왔지만 아무리 먹어도 현주엽 부자의 식사가 끝나지 않자 거의 체념상태에 접어들었다.

현주엽은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한 뒤 전현무에게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고민 상담을 했다.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를 앞두고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며 척추 쪽이 문제라고 알려줬다. 황석정은 대회 출전이 가능할 지 물어봤다.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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