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 신인 트레저가 팬들을 위해 직접 찍은, 데뷔 앨범 수록곡 '들어와 (COME TO ME)'의 셀피 버전 뮤직비디오를 15일 공개했다.
영상은 컴퓨터 화면, 채팅창, 영상통화 디자인이 활용돼 팬들과 소통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한 안무 연습실, 촬영 현장 등에서의 트레저 활동 뒷모습이 틈틈이 담겨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타이틀곡 'BOY'와 색다른 매력의 '들어와 (COME TO ME)'는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트레저 특유의 소년미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라’는 메시지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지난 7일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트레저는 온라인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14일 첫 팬사인회를 마친 트레저는 “데뷔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많이 설레고 즐거웠다. 앞으로 더 많은 트레저 메이커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레저는 15일 MBC '쇼! 음악중심'과 16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무대 역시 예고했다. 지난주 '인기가요'에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트레저는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호평받았다.
트레저는 타이틀곡 'BOY'로 음원 발매 첫날 총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3일 출시된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한터차트 음반 부문 정상에 올랐다.
'BOY'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서 공개된지 26시간만에 1000만뷰, 약 6일 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을 뽐냈다. 안무 영상조차 300만뷰를 넘어서며 댄스 커버 열기에 불을 지핀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 강세다. 'BOY'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송 톱100 일간 차트에서도 점차 상승세를 타더니 3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리며 2020년 K팝 최고 신인 그룹임을 증명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 그룹.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주목받은 이들은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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