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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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모독' 반 봄멜, '가중 처벌'

기사입력 2007.03.15 20:02 / 기사수정 2007.03.15 20:0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바이에른 뮌헨의  마크 반 봄멜이 다음달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3-2 승리의 결승골을 넣은 뒤 관중을 모욕하는 제스처로 골 세리머니로 유럽축구연명(UEFA)로부터 벌금 6200유로(약 77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반 봄멜은 이후 지난 8일 2차전에서도 경고 2회 누적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썼다.  

이에 UEFA는 연이어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인 봄멜에 징계위원회를 열고 '2경기 출전금지'를 추가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측은 "우리는 이미 자체적으로 봄멜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밝히며 UEFA가 출전 정지 처분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봄멜의 징계에 UEFA에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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