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2대 0으로 설해원을 잡으며 플옵 희망을 이어갔다.
1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9주차 설해원 대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T는 '스맵' 송경호, '말랑' 김근성, '유칼' 손우현,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선발로 등장했다. 설해원은 '익수' 전익수, '플로리스' 성연준, '케이니' 김준철, '트리거' 김의주, '미아' 최상인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KT는 제이스, 세트, 사일러스, 케이틀린, 바드를 픽했다. 설해원은 나르, 니달리, 키아나, 애쉬, 럼블을 골랐다.
초반 설해원 봇 듀오의 거센 압박이 이어졌다. 5분 봇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다. 합류싸움에서 설해원이 이기면서 3킬을 올렸다.
6분 KT 역시 탑 다이브를 설계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동시에 에이밍, 투신은 점멸 없는 미아를 노렸고 킬을 만들었다. 추가로 첫 화염용을 차지했다.
8분 스맵, 말랑의 활약도 이어졌다. 익수가 또 한 번 죽으면서 첫 전령도 KT가 챙겼다. 11분 궁을 찍은 KT 봇듀오. 에이밍이 더블킬을 기록하며 봇 라인전을 파괴했다.
13분 잘 큰 에이밍은 또 한 번 더블킬을 만들며 6킬을 올렸다. 기세는 KT가 제대로 잡았다. 16분 설해원은 뭉쳐서 말랑을 잡았지만 에이밍, 유칼의 힘으로 트리거, 미아를 킬을 냈다.
난타전은 이어졌다. 19분 KT가 먼저 바다용을 치면서 후퇴했다. 그 과정에서 전투가 열렸고 에이밍을 막을 순 없었다. 그래도 케이니가 분전하면서 암살을 계속 시도했다.
22분 미드에서 5대 5 전투가 펼쳐졌다. 에이밍이 결국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25분 KT는 바론을 치면서 전투각을 쟀다. 하지만 케이니의 완벽 궁활용으로 바론을 스틸해냈다.
28분 KT는 바론을 뺏겼지만 압도적인 힘차이로 미드,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30분 KT는 한명씩 잡아내며 그대로 게임을 잡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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