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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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장동민, 전원주택 공개+중고거래 도전…서장훈, 최종회서 '판매왕' [종합]

기사입력 2020.08.09 21: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랑마켓' 마지막회의 주인공은 장동민이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 최종회에서는 전원생활 중인 장동민의 집을 찾았다.

이날 장동민이 고심 끝에 내놓은 물건은 9개였다. 처음으로 선보인 물건은 캠핑 테이블이었다. 장동민은 "집을 꾸미기 전에 많이 썼었다"며 조립을 시작했다.

캠핑 용품에 장윤정, 유세윤이 스티커를 붙였고 가위바위보에서 장윤정이 승리했다. 다음 물건은 캠핑용 화로, 철판 세트였다. 이에 MC 세 명이 모두 픽했고, 장윤정이 또 승리했다.


장동민은 자신의 물건을 팔기에 앞서 가격을 높여 불렀고, MC들이 가격을 낮게 책정하자 장동민은 땀을 흘렸다. 이에 장윤정은 "기분 좋게 줘요. 지금 눈물 흘리는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부엌에서 전기 그릴을 내놨다. 해당 물건은 유세윤이 가져가게 됐다. 장동민은 전기 그릴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각종 꼬치와 삼겹살 요리를 준비했다.

이어 장동민은 독특하게 생긴 모양의 웍을 꺼내 웍질을 선보였다. 이어 장동민은 새 상품 웍을 꺼냈다. 이에 장윤정은 "동민 씨가 되게 다정다감하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형이 그렇게 안 생겼는데 진짜 다정하다. 거기에 빠졌다가 농사 지을 생각에..."라며 고개를 저어 폭소케 했다. 해당 웍도 장윤정이 가져가게 됐다.

이어 장동민은 창고에서 고가 스피커를 꺼냈다. 장동민은 스피커 가격을 낮게 책정하며 동생 유세윤을 챙겼다. 다음 물건은 미니 오븐이었다. 장동민은 "유튜브 방송에서 쓰려고 했는데 집에 오븐이 있더라. 모르고 샀다가 엄마한테 욕 먹고 한 번도 안 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븐은 서장훈이 가져가게 됐다.

주방에 이어 이들은 지하로 향했다. 장동민은 전기 모기채를 내놨다. 장동민은 "너무 예뻐서 이걸로 벌레를 못 잡겠다. 관상용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 모기채는 서장훈의 차지가 됐다.


다음으로 장동민은 실내 골프장을 자랑했다. 실내 골프장에서 꺼낸 물건은 신발을 꺼냈다. 다음으로 장동민이 건넨 마지막 물건은 죽부인이었다. 이에 서장훈과 유세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죽부인은 유세윤이, 신발은 서장훈이 픽했다.


이어 장윤정, 서장훈, 유세윤은 각자 물건 팔기에 나섰다. 시작하자마자 서장훈은 신발과 전자 모기채를 바로 판매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세윤은 "형 마지막에 1승하고 끝나겠다"며 미소지었다.

그때 첫번째 신발 구매자가 등장했다. 장동민의 단골 고깃집 사장님이었던 것. 이에 서장훈은 신발 거래를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가격 조정을 위한 두뇌 게임에 동물의 왕국을 시작했다. 치열한 경쟁 끝 유세윤이 승리해 가격 낮추기에 성공했다. 이때 장윤정의 철판, 화로가 예약됐다.

서장훈은 모기채 직거래에까지 성공했고, 순식간에 유세윤의 스피커와 전기 그릴이 예약됐다. 이어 장윤정은 철판, 화로를 유세윤은 스피커를 판매했다.

이날의 판매왕은 서장훈이었다. 서장훈은 17주 만에 승리를 거뒀다. 장동민은 "내 물건을 거래하는 게 생소했는데 느낌이 굉장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아쉽게도 유랑마켓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봄에 만나 세 계절을 함께 했다. 촬영을 허락해주신 31명의 스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무대에서 관객 분들을 못 만난 대신에 이렇게 거래하면서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다시 겨울을 못 맞은 게 아쉽긴 한데,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치 있는 도전을 했다는 게 뿌듯하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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