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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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조세호, 30kg 감량 후 처진 배에 눈물…"스스로 더 사랑할 것"[종합]

기사입력 2020.08.08 23:55 / 기사수정 2020.08.09 00: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다이어트 비하인드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엄정화, 조세호의 온앤오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마담' 제작발표회 현장에 나선 여신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를 함께한 배우 박성웅, 이상윤, 이선빈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배우로서의 생활을 마친 엄정화는 다음날 아침 '오프'의 일상을 보여줬다.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와 함께 야외 테라스를 걸으며 아침 산책을 하는가 하면, 미국 부촌 베버리힐즈의 저택을 연상시키는 슈퍼하우스로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요가를 하다가 복싱을 하러 체육관에 가서 혹독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영상편집에 재미를 붙인 엄정화는 '절친'이자 선배 유튜버 이소라의 도움을 받았다.

이소라는 엄정화에 대해 "눈만 봐도 아는 사이"라며 "내 짝, 내 동지, 내 편이다. 엄정화가 내 배우자 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이소라에게 "네가 이렇게 멋지게 있어주는 게 진짜 힘이 된다. 서로를 위해서라도 진짜 멋있게 있어줘야 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30대 때 '50대 되면 머리 잘라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50이 됐다. 끝인 줄 알았는데 또 아니었다. 나이 든 걸 창피해해야 하나 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다. 사람들 생각에 맞췄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 VCR은 조세호였다. 조세호는 다이어트를 위해 피트니스 클럽에 찾아 6개월 만에 체지방 17.7kg, 체중은 30kg를 감량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특히 트레이너는 조세호가 몸의 체성분 뿐 아니라 기능적인 모습도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트레이너는 조세호에게 상의 탈의를 권유한 뒤 등근육을 찍고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당혹스러워하던 조세호는 이내 촬영 스튜디오로 향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다이어트로 인해 처진 배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조세호는 "솔직히 말하면 나 너무 힘들었다. 잘 보이려는 것도 아니고 멋져보이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좀 건강해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보여주기가 너무 부끄럽다. 잘 만든 몸이 아니지 않냐. 한편으로는 '장하다' 생각이 들었지만"이라며 감정을 왈칵 쏟아냈다.

조세호는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보여주기 식이 아닌 자신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됐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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