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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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 '엠카' 1위…이효리 "여보 보고 싶어" 수상 소감 [종합]

기사입력 2020.08.08 19: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올랐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효리가 제작진과 회의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유재석은 비에게 "수뇌부하고 회의 중이다"라며 귀띔했고, 비는 "환불원정대 때문인가 보다"라며 거들었다.

이후 이효리가 등장했고, 유재석은 "수뇌부들하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회동한다더라"라며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효리는 "아니다. 동료들끼리 밥 한 번 먹을 수 있잖아. 회 안 먹는다. 고기 먹는다. 고기동"이라며 못박았다.



이어 싹쓰리는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에 참여했고, 첫 출연부터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싹쓰리는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 녹화를 무사히 마쳤고, 광희와 함께 '셀프 주간 아이돌'을 촬영했다.

이에 싹쓰리는 2배속 댄스와 릴레이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능력치를 자랑했다. 게다가 유재석은 자연스럽게 진행을 맡으려 했고, 광희는 "내가 진행하니까 입 좀"이라며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광희는 애교송을 부탁했고, 이효리는 '네가 너무 싫어. 어떡해. 어떡해', '한 대 맞아볼래. 어떡해. 어떡해' 등 기존 가사를 개사해 거친 카리스마를 뽐냈다.


비와 유재석은 '네가 너무 예뻐. 어떡해. 어떡해', '근데 유부남이야. 어떡해. 어떡해', '딸도 둘이야 어떡해 어떡해', '다음생에 우리 다시 만나자' 등 가사를 통해 결혼 사실을 드러냈고, 이효리는 "결혼설 난다고 숨기자더니 뭐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재석은 겨울 시즌송을 발매하고 싶다고 밝혔고, 광희는 이상순에게 곡을 의뢰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효리는 "임신 계획이 있다. 아이가 안 생기면 하겠다. 크리스마스 때까지 안 생기면"이라며 깜짝 고백했다. 

유재석과 비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효리는 "결혼 8년 차인데 임신 야이가 못하냐"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유재석과 비는 이효리가 임신할 경우 제주도로 직접 찾아가 축하해주기로 합의했고, 임신테스트기와 보약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싹쓰리를 위해 해산물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남다른 메뉴에 흡족해했다. 이때 소유는 CD를 전달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고, "항상 이렇게 드시냐"라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틴탑이 대기실에 방문하자 팬심을 드러냈고, "내가 틴탑 너무 좋아한다. 나의 취향 저격이다 bpm 130"이라며 반가워했다.

에릭남 역시 싹쓰리의 식사에 합류했고, "음악방송에서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싹쓰리는 전소미와 대결 끝에 1위를 차지했고, 비는 "싹쓰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팀 결성한 이유가 힘든데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결성한 그룹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여보 나 1위했다. 보고싶다"라며 이상순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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