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GSL 시즌2' 4강전이 시작된다.
5일 아프리카TV 측은 "5일과 8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0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 코드S'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강 경기에서는 박수호, 이병렬, 전태양, 김대엽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금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4강 1경기에서는 박수호(DRG)와 이병렬(Rogue)의 저그전이 펼쳐진다. 박수호는 지난 8강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신형(INnoVation)을 3대0으로 격파하며 4강에 올랐다.
박수호에 맞서는 이병렬 역시 지난 8강전에서 조중혁(Dream)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두며 시즌 1의 부진을 씻어냈다. 과연 어떤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는 최후의 저그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4강 2경기에서는 전태양(TY)과 김대엽(Stats)이 맞붙는다. 지난 8강에서 프로토스 원이삭(PartinG)에게 승리를 거둔 전태양이 이번 경기에서도 김대엽을 상대로 완벽한 프로토스전을 펼치며 2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설 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아이어의 방패' 김대엽 역시 완벽한 컨트롤 능력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4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0 GSL 시즌2'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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