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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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런 남자가 폭행을? "김호중, 구설보다 전여친 신상 걱정"(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0.08.04 23:50 / 기사수정 2020.08.04 23:1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의 근거 없는 폭로로 인해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현재 가정을 꾸려 두 자녀까지 둔 자신의 딸이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까지 무차별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황. 자신의 딸을 내세워 파장을 일으키는 A씨와 달리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개인 신상을 우려하며 여기서 멈춰 달라 호소했다. 

4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호중은 지금 벌어진 상황에 대해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전 여자친구인 만큼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는 여자친구의 개인 신상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면서 "혹시라도 전 여자친구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김호중은 이제 A씨가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루머를 퍼뜨리는 일을 그만 멈춰주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최근 김호중 전 팬카페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 관련 글을 적은 A씨의 행동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A씨의 딸이자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는 이미 결혼해서 딸 한 명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씨가 갑작스럽게 결혼해서 두 자녀까지 낳고 잘 살고 있는 딸의 과거 연애사까지 공개하며 김호중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속내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의 딸이 과거 김호중에게 심한 욕설과 뺨, 머리 등을 폭행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뿐 실제 폭행 당한 사진이나 진단서 등의 증거 자료는 보여주지 않았다.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상황만 두고 폭행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의혹을 제기하는 방식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이는 그저 김호중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려는 행동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당사는 근거 없는 사실로 루머를 퍼뜨리고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하는 A씨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김호중의 전 팬카페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호중에게 자신의 딸이 폭행 당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남겨왔다. 그는 김호중에게 폭행 의혹과 관련해 여러 차례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정확한 대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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