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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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플릭스2' 정형돈 "영화 제작…제작비 문제로 오래 걸려 죄송"

기사입력 2020.08.04 15:09 / 기사수정 2020.08.04 15:3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정형돈이 '돈플릭스2'를 통해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MBC 디지털예능 '돈플릭스2'의 영화 프로젝트 '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돈플릭스'는 정형돈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웹예능. 시즌2에서는 재연배우라는 괄시로 고통받는 서프라이즈 연기자들이 영화제에 출품할 단편영화를 만드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정형돈이 직접 서프라이즈 출연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영화 감독으로 이미 2편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개그맨 박성광을, 음악감독으로 육중완 밴드를 섭외해 장장 6개월에 거쳐 영화를 준비했다.

영화 '끈'은 정형돈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가 모티브가 되어 집필된 작품으로, 가족간의 세심한 관계와 심리를 다룬 드라마. 엄마와 딸 나아가 가족간의 인연을 '끈'이라는 매개체로 다시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제작됐다.

이날 정형돈은 "원래 시즌 2까지 기획되어 있었던 게 아니다. 제작비 문제와 환경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게 했던 것 같아 죄송하다. 이 자리까지 다 같이 오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맥을 총동원했다고 밝힌 정형돈은 "다음 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 육중완 밴드,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카드를 다 썼다"고 덧붙였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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