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육군 제39보병사단(이하 39사단)에 티볼 세트를 기증했다. 지역을 지키는 군 장병들의 체력관리를 돕고 야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이다.
29일 39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황순현 NC 대표이사와 박안수 육군 제39보병사단장이 참석해 티볼 5세트, 티볼 글러브 50개를 전달했다.
NC와 39사단은 그동안 NC 홈경기 단체관람, '서머캠프', '6.25 메모리얼 데이' 행사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며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박 사단장은 "NC가 그동안 39사단에 제공한 티볼 세트 덕분에 장병들이 체력 단련을 할 수 있었다. 최근 NC가 6.25전사자 유가족 사료 채취 활동에 동참하며 호국영웅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함께해준 부분도 감사하다. 우리가 함께하면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된다는 One-Team 정신 확산과 장병들의 체력증진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지역을 지키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이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티볼 기증을 이어왔다. 장병들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보내면 좋겠다. 구단도 야구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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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