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엄정화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하 감독과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언론시사회를 하는 것 자체도 반갑고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너무 그리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액션은 연습하면서도 너무 통쾌했다. 타격이 잘 맞을 때 쾌감이 있더라. 영화를 보면서 여러분들이 액션신으로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누나는 캐스팅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는 열정을 보여주셨다. 저는 구강액션과 손가락 액션이라 누나가 연습할 때 파트너로 열심히 해주려고 했다. 또 케미를 맞추기 위해서 술자리도 많이 갖으면서 애교를 연습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오는 12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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