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왕은 우리!' 샌드박스, 다이나믹스 제압…'시즌 6승' [LCK]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3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7주차 샌드박스 대 다이나믹스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나왔다. 다이나믹스는 리치 이재원, 비욘드 김규석, 쿠잔 이성혁, 도담 서대길, 구거 김도엽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샌드박스는 케넨, 리신, 트페,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다이나믹스는 아칼리, 트런들, 사일러스, 애쉬, 판테온을 선택했다.  

3분 인베 과정에서 구거의 점멸을 빠진 걸 노린 샌드박스는 선취점을 올렸다. 샌드박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4분 온플릭과 페이트는 탑으로 갱킹, 리치와 비욘드를 잡았다.

샌드박스는 첫 화염용에 첫 전령까지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1분 봇으로 뭉친 두 팀, 샌드박스가 한타를 이겼다.

하지만 이어진 용 전투에서는 다이나믹스가 대승을 거두며 용을 차지했다. 13분 페이트는 텔을 봇으로 타면서 봇을 밀던 덕담과 구거를 잡았다.

14분 서밋과 페이트는 탑에 있던 리치를 킬을 냈다. 추가로 두 번째 전령까지 챙겼다. 17분 온플릭은 미드에 전령을 풀었다. 이후 고릴라의 이니시를 시작으로 대승을 거둔 샌드박스는 용까지 가져갔다. 

20분 샌드박스는 바론 윗쪽에서 과감한 이니시를 시도, 또 한 번 한타를 이겼다. 빠르게 바론을 챙긴 샌드박스.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21분 샌드박스는 미드로 밀어붙이면서 억제기를 파괴, 쌍둥이까지 진출하며 넥서스를 그대로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