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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도 "지금까지도 치열했지만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다"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8.01 08:00 / 기사수정 2020.07.31 21: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캔도(CANDO·본명 최도영)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캔도는 최근 새 싱글 '너 하나야' 발매 이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곡 '너 하나야'는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가수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만든 작곡가 어깨깡패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했다. 

캔도는 현재 소속사 없이 직접 신곡 제작 및 유통 과정에서 발로 뛰어 모든 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데뷔 당시 서른 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캔도는 이후로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SNS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뿐 아니라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시 멈췄지만 그동안 꾸준히 '이별을 이야기하는 남자'라는 타이틀을 내건 무료 콘서트를 진행해오거나 SNS를 통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그는 "신곡 발표는 물론 SNS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해서 대중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SNS 이벤트의 경우 직접 아이디어도 짜고 장소도 섭외해서 영상 편집까지 하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혼자 제작부터 영상 촬영, 홍보까지 다 하려면 힘에 부칠 때도 많지만 주위에 좋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일을 떠나서 좋은 관계의 분들이 주변에 정말 많다. 그분들과 일로 만나도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나누다 보면 힐링이 된다"고 덧붙였다. 


신곡 작업 역시도 인기나 흥행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어나가고 있단다. 캔도는 "신곡을 낼 때마다 많이는 못 올라가더라도 꾸준하게 계단 한 칸 씩은 올라가고 있다. 정말 어떻게든 올라가더라. 만약 확 떴다가 갑자게 내려가게 된다면 실망할텐데 감사하게도 꾸준히 올라간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계속 신곡 발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오는 10월, 11월 쯤에는 자신이 직접 쓴 자작곡을 발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캔도는 "아직까지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곡은 발표한 적이 없다. 이미 다 편곡까지 마무리 된 상태인데 그동안 낼까 말까 계속 고민을 해왔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10월이나 11월 쯤에는 발표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에는 유명한 연예인이 되고 싶다면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을 만큼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음악뿐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패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중과 소통에서 나아가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캔도는 "노래를 통해 서로 공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제 노래를 듣고 공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캔도는 신곡 작업 및 콘텐츠 제작 외적으로 방송 등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서고 싶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지금까지도 치열하게 해왔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쪽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죽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어낼 계획이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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