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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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측 "다시 나타난 한다감,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주목"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7.28 09: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우아한 친구들’ 배우들의 진가가 빛을 발하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은 28일 현실적인 중년의 일상부터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배우들의 웃음꽃 만개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에게 출처 불명의 영상이 도착하며 주강산(이태환) 살인 사건의 수사가 전환점을 맞았다. 남정해(송윤아)가 주강산을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사건 당일의 현장이 기록된 영상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누가, 왜 그날 그곳에 있었으며 자신의 존재를 들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상을 보냈는지 의문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일상으로 돌아온 친구들 앞에 첫사랑 백해숙(한다감)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더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중년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 공감을 선사하다가도 이들이 얽힌 과거와 비밀, 그리고 의문의 살인 사건을 좇는 과정이 쉴 틈 없이 교차되며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유쾌함과 긴장감을 넘나들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이끄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단연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는 배우들의 막강한 팀워크를 짐작게 한다. 카메라 밖에서도 현실 절친 케미를 발산하는 유준상,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을 모른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안궁철, 의뭉스러운 반전의 얼굴로 긴장감을 더한 정재훈(배수빈), 미워할 수 없는 환장의 단짝 조형우(김성오)와 박춘복(정석용)까지 다양한 중년의 면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대학시절 한응식(이주석) 교수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이후, 20년 만에 데자뷔처럼 주강산 살인 사건을 마주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어진 사진 속 머리를 맞대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송윤아, 한다감, 김혜은, 이인혜의 다정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 네 사람의 관계 또한 ‘불사조’ 4인방 못지않게 흥미롭다. 20년 전 안궁철과의 첫 만남부터 아슬한 삼각구도를 예고한 남정해와 백해숙의 신경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통쾌하고 화끈한 ‘워너비 언니’ 강경자(김혜은), 철없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막내美’를 발산하는 유은실(이인혜)의 자매 같은 케미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문제적 첫사랑 백해숙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들의 일상에 또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친구들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진실이 베일을 벗을수록 미스터리는 더욱 짙어진다. 인물의 변화를 내밀하게 포착한 배우들이 진가도 빛을 발할 것”이라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백해숙이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7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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