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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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오디션 프로그램 'LoL THE NEXT', 오는 8월 2일 첫 방송…국내 최초

기사입력 2020.07.27 14:2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국내 최초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27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LoL THE NEXT'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을 위한 멘토진으로 합류한 '울프' 이재완, '프레이' 김종인, '폰' 허원석, '마린' 장경환과 LCK 성승헌 캐스터, 라이엇 관계자가 등장했다.

'마린' 장경환은 "재밌고 즐거운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좋은 취지인만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합류했다. 다른 3명의 멘토와 다 친한 사이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누군가를 알려주는 멘토 역할이 처음이다. 항상 새내기 선수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들뜬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울프' 이재완은 "올해 은퇴하면서 제가 생각했던게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e스포츠 저변 확대가 목표였다"며 "아카데미 선수들이나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고 들었고, 섭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폰' 허원석 역시 "저도 다른 사람을 알려주고 싶었다. 코치보다는 제자를 키우는 느낌이라 좋다. 이런 자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LoL THE NEXT'는 라이엇 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국민 오디션 방송이다. 현 챌린저 1위부터 명문대 재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연진이 돋보인다.

울프와 폰이 한 팀, 프레이와 마린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루어 각자의 팀에 지원자들을 스카웃하고 실력을 평가하며 팀원들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앞서 지원자들의 참여 지원 조건은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이었다. 서류 접수에서 100인을 선발해 면접을 진행, 이를 통과한 40인이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랜덤 매치를 포함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울프&폰, 마린&프레이 팀의 일원이 됐다. 멘토들은 지원자들을 차례로 시험하며 팀 당 5인 만을 남길 예정이다.

'LoL THE NEXT'는 오는 8월 2일 첫 회가 공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영된다. 총 7회로 구성됐고, 6회 방송은 팀 멘토들이 최후의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는다. 

마지막 회는 라이브 매치로 선발된 총 10인의 지원자들이 꿈의 무대이자 LCK 상징과도 같은 롤파크에서 대망의 5:5 결승전을 치른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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