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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동열 감독 "권혁, 박한이 기대한다"

기사입력 2010.10.06 15:45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삼성 선동열 감독은 플레이오프의 키 플레이어로 권혁과 박한이를 지목했다.

6일 오후 3시 대구 구장 뒤 실내체육관 기자회견장에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열흘 동안 컨디션 조절 쪽과 단기전에 필요한 수비 집중훈련을 많이 했다"고 플레이오프 준비 과정을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현재 두산이 페이스가 굉장히 좋다. 하지만 저희팀 투수들이 잘 막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갑용 선수가 리드를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두산의 상승세를 경계하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동열 감독은 1차전 선발로 졍규 시즌에서 10승을 거둔 차우찬을 예고했다. 선동열 감독은 "결정은 오늘 아침에 했다. 지금 현재 투수들 가운데 가장 구위가 좋다"며 차우찬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선동열 감독은 키 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투수 쪽에는 권혁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야수 쪽에서는 박한이 선수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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