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공효진이 ‘미쓰 홍당무’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배우 공효진의 존재감이 빛을 발한 영화 ‘미쓰 홍당무’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다룬다. 이에 배우 공효진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에 대해 “열정과 욕심이 굉장하다. 35테이크까지 간 적도 있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당시 감독님이 마지막 테이크라고 약속했음에도 또다시 ‘딱 한 번만 더 갈게요!’라고 소리치더라. 그 길로 분장도 지우지 않은 채 집으로 줄행랑쳤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공효진은 이경미 감독만의 독특한 디렉팅에 대해 “사실 촬영 때는 집요한 디렉팅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지만 완성된 영화를 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이크가 다 들어가 있더라. 그래서 결과적으로 만족도는 130%다!”라며 이경미 감독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를 볼 때 마다 꼭 저 장면에서 운다”라고 밝혔다. 매번 ‘공블리’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방구석1열’은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구석1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