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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김혁규, LCK 1500킬 달성…'유일한 LCK·LPL 1000킬 선수'

기사입력 2020.07.23 20: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KT전의 승리로 LCK 1500킬을 달성했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KT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김혁규는 1496킬로 1500킬까지 단 4킬만 남겨 둔 상태였다.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김혁규는 킬을 쓸어먹으며 1500킬을 기록했다. LCK, LPL에서 1000킬을 돌파한 선수는 김혁규가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DRX는 공식 SNS에 김혁규의 1500킬을 축하했다. 특히 씨맥 감독과 '폰' 허원석, '마타' 조세형의 멘트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씨맥은 김혁규에 대해 "DRX Deft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발전 지향적이며 톱 반열에 드는 선수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원석 역시 "꾸준한 실력과 성실함으로 누구라도 존경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고 김혁규를 극찬했다. 예전에 함께 뛰었던 조세형은 "만약 선수를 다시 할 수 있다면 Deft와 하고 싶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DRX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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