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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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출신 가현, 신민아 DM 공개 "거짓말 그만…저도 죽을 것 같아" [전문]

기사입력 2020.07.23 12: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아이러브 출신 가현이 신민아와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심경을 전했다.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그룹 내 괴롭힘 등을 폭로하며 소속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러브 출신 가현이 입을 열었다.

가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가 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 해주셨으면 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 언니랑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언니가 자꾸 이러시면 저도 어쩔 수 없어요. 저희 너무 잘 지내왔잖아요"라며 "저희가 왕따 시킨 적도 없는데 언니가 무슨 근거로 왕따를 시켰다고 하는 건가요?"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언니가 거짓말을 그만해주셨으면 해요. 언니가 개구리한테 장난으로 돌 던졌을 때 그 개구리는 죽을 수도 있어요. 저도 지금 죽을 것 같아요"라고 호소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보고 싶다고 말하는 신민아와 가현 두 사람의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러브 전 멤버에게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한 신민아의 폭로가 계속되자 가현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 입장을 밝혔다. 폭로와 해명, 재반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실이 무엇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 가현 인스타그램 전문.

민아 언니

언니가 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 해주셨으면 해요


저 언니랑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언니가 자꾸 이러시면 저도 어쩔 수 없어요

저희 너무 잘 지내왔잖아요

저랑 같이 롯데월드도 가고 언니가 쉬는 기간 동안도 저랑 좋게 연락을 했었잖아요

저희가 왕따 시킨 적도 없는데 언니가 무슨 근거로 왕따를 시켰다고 하는 건가요?

그리고 무슨 근거로 허위사실들을 유포하고 있는 건가요?

저는 너무 억울하고 언니가 하는 행동들에 대해 이해가 안 돼요

언니 저랑 좋게 잘 지내 왔잖아요

왜 자꾸 거짓말 하고 있는 거예요

언니가 거짓말을 그만해주셨으면 해요

언니가 개구리한테 장난으로 돌 던졌을 때 그 개구리는 죽을 수도 있어요

언니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해요
저도 지금 죽을 것 같아요

jupiter@xportsnews.com / 사진=가현 인스타그램, 신민아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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