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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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임신 후 결혼"…'옥문아들' 장성규, 선 넘는 러브스토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2 07:05 / 기사수정 2020.07.22 0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연애할 때도 선을 많이 넘었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장성규는 "(아내와) 초등학교 동창이고 가장 친한 이성 친구였다가 21살 때부터 만나서 32살에 결혼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또 장성규는 "데뷔했을 때 취업이 안 돼서 헤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JTBC 붙자마자 연락을 했다. (아내가) '다른 여자도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니까 1년 후에도 내가 생각나면 연락해라'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장성규는 "노력을 해봤는데 안 돼서 1년 후에 다시 연락했다. 아내는 고민하더라. 31살이고 결혼 적령기인데 결혼은 언제 하냐고 물어보더라"라며 덧붙였다.

장성규는 "'아이가 생기면 하자'라고 했다"라며 털어놨고, MC들은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장성규는 "우리는 같은 종교니까 아이가 생긴다면 하늘이 정해준 시기인 거라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특히 장성규는 "고맙게 그 말을 허락해 줬다. 두 달 있다 아이가 생긴 걸 알았다. 임신 5개월 차에 결혼했다"라며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성규는 "부족한 아빠다. 있는 시간만큼은 계속 있으려고 하고 같이 놀려고 한다"라며 육아를 언급했고, 정형돈은 "SNS상으로는 굉장히 착한 아빠처럼 보인다"라며 의아해했다. 장성규는 "그게 전부일 때가 많다. 사진 찍고 나서 '너 가서 볼 일 봐'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둘째를 보면) 첫째가 이만할 때 이만큼 감격스럽지 않았다. 잘 몰라서.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초음파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 첫째한테 약속을 했다. 하준이가 이만할 때 지금 둘째를 사랑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거 내가 다 만회할게. 그만큼 더 사랑할게"라며 두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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