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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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라르손이 떠나는건 슬픈일"

기사입력 2007.03.11 07:41 / 기사수정 2007.03.11 07:4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헨리크 라르손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아쉬움을 표시했다.

10일(한국시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미들스부르전을 끝으로 라르손이 떠나는 건 슬픈일이다"며 라르손의 임대계약 종료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에 덧붙여 "단기계약이지만 그는 우리팀 전력의 핵심이었다"고 라르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웨덴의 헬싱보리 소속이던 라르손은 지난 1월1일, 스웨덴리그 휴식기간만 맨유에서 뛰는 계약에 동의했었다. 라르손은 10주간의 임대기간중 총 3골을 터트렸다. 1월 8일, FA컵 아스톤빌라전에서의 선제골을 비롯하여 3월8일 챔피언스리그 릴과의 경기에서 득점하였다. 이처럼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 나서며 올시즌 맨유의 거침없는 질주에 한몫하였다.

퍼거슨 검독은 라르손의 계약연장을 원했지만 라르손은 4월에 개막하는 스웨덴리그 일정을 들어 거부했다.  라르손은 마지막 올드트래포트에서의 경기인 릴전 후 "맨유에서 뛰었다는 사실은 행복한 기억"이라며 자신도 맨유에서의 생활이 만족했음을 밝혔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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