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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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위의 아이돌' 정형돈 "'주간아'·'아이돌룸'과 다른 점? 장성규의 유무" [종합]

기사입력 2020.07.20 17:50 / 기사수정 2020.07.20 15: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형돈과 장성규가 '퀴즈 위의 아이돌'로 처음 합을 맞춘 가운데, 기존의 아이돌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KBS 2TV 새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형돈과 장성규가 나란히 출연했다.

'퀴즈 위의 아이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기발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왁자지껄한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이다.

다년간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정형돈과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 입담으로 신흥 대세로 떠오른 장성규가 뭉쳐 색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사실 정형돈은 그간 '주간 아이돌'과 '아이돌룸'으로 맹활약했다. 아이돌 각자에게 캐릭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숨겨진 예능감까지 발굴하면서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그다. 그런 정형돈이 이번에는 '퀴즈 위의 아이돌'로 새롭게 돌아오게 됐다.

이에 대해 정형돈은 "제가 아이돌 전문가는 아니다. 그냥 아이돌 프로그램을 오래 했을 뿐이다"라며 "오래 하다보니 이제 아이돌 친구들도 눈에 익은 것 같다. 그래서 다들 편안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장점에 대해 "오래 신은 구두처럼 편안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나서게 된 장성규는 "제가 첫 녹화 때 긴장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돌 팬 분들에게 거슬리지 않는 진행을 하지 않는 게 제 목표였다. 그런데 제가 첫 녹화 때 헤매는 부분이 있었다. 그때 정형돈 씨가 있어서 든든했다. 옆에 있는 것만을도 공기가 편해지고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사실 정형돈은 데프콘과 오래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장성규와 함께 MC로 활약하게 됐다. 이에 정형돈은 "데프콘 씨 몰래 촬영 중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거랑 완전 다른거야. 오해 없었으면 좋겠어"라며 데프콘을 향한 영상편지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다면 '퀴즈 위의 아이돌'은 기존 아이돌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무엇일까.

이에 정형돈은 "아이돌의 근황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존 프로그램과 조금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장성규의 유무가 아닐까 싶다"고 답하며 장성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퀴즈라는 매개체가 있다보니 아이돌 친구들도 즐기고 간 것 같다. 또 '내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부담이 없으니 더 즐겁게 녹화를 했다"며 단순한 토크쇼가 아닌 '퀴즈'가 중심이 된다는 점을 전했다.

이어 "이 퀴즈쇼는 남녀노소 누구든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보는 분들도 호불호 없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 않겠나. 온 가족이 봐도 유익한 프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퀴즈 위의 아이돌'은 2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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