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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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차우찬-한현희에게 필요한 반등의 모습

기사입력 2020.07.18 11: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18일 토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장시환) - (차우찬) LG 트윈스


LG는 한화전 7전 전승 행진 중. 2경기 연속 6자책점으로 무너졌던 차우찬은 한 차례 휴식을 취한 후 선발로 복귀했다. 류중일 감독은 '잘 준비했겠죠?'라고 반등을 기대했다. 장시환은 직전 등판에서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7월 3경기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패 커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문학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박종훈) SK 와이번스

전날 4시간 14분 혈투에서는 SK가 웃었다. 이날도 경기는 쉽지 않을 전망. 전날 불펜 가동으로 선발들의 긴 이닝 소화가 절실하다. 특히 한현희는 최근 2경기에서 10실점, 7실점으로 2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SK전에서 보여준 7⅔이닝 1실점 호투에 기대를 건다. 박종훈은 시즌 5승 도전. 시즌 첫 승이 키움전으로, 당시 5이닝 6K 3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옆구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라이블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 승리 없이 4경기 3패, 그리고 두 달 만에 복귀다. 라이블리를 앞세운 삼성은 3연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시즌 4승을 노린다. 올 시즌 삼성전에 두 번 나와 4⅓이닝 4실점, 6이닝 3실점으로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창원 ▶ KT 위즈 (조병욱) - (구창모) NC 다이노스

전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KT와 NC, 조병욱과 구창모가 맞대결을 펼친다. 꾸준히 제 몫을 하던 조병욱은 지난 KIA전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8일 휴식 후 등판,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어려운 상대다. 8연승 중인 구창모는 시즌 9승을 노린다. 공교롭게도 시즌 최고투와 부진투가 모두 KT전이었다. 5월 8이닝 10K 무실점, 6월에는 4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최원준) - (김기훈) KIA 타이거즈 


광주에서는 두 임시 선발이 맞붙는다. 박종기가 메우던 이용찬의 빈자리, 최원준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은 지난 6월 12일 한화전에서 한 차례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김기훈은 어깨 통증을 호소한 임기영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선발. 올 시즌 구원으로만 9경기 10⅓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4.35을 기록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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