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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여진구 홍어삼합 먹방…이성경과 신혼부부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20.07.17 10:50 / 기사수정 2020.07.17 10:27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바퀴 달린 집' 삼형제와 이성경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1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전라도로 떠난 가운데 배우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준혁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성동일이 몰래 그에게 전화를 걸어 놀러오라고 초대한 것. 갑작스레 등장한 이준혁에 김희원, 여진구, 이성경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성경은 "이준혁 선배님 카메라 진짜 좋은 거 쓰신다. 저랑 같이 출사도 갔었다"고 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준혁은 이들의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동일은 저녁 식사 메뉴로 대통 삼겹살, 죽순밥을 선보였다. 김희원, 여진구, 이성경, 이준혁은 성동일이 준비한 음식을 극찬하며 폭풍 먹방을 자랑했다. 여진구는 후식으로 국수 3종 세트를 완성했다. 이성경은 맛을 보자마자 눈을 휘둥그레 뜨며 감탄했다.


다음날 삼형제와 이성경은 두 번째 도시인 고창으로 향했다. 이성경은 고창으로 가는 길에 성동일에게 사투리 연기에 대해 질문하며 "어디에 포인트를 줘야될지 모르겠다. 전라도에 온 김에 선배님께 사투리를 배우겠다"고 도움을 청했다. 성동일은 이성경에게 다양한 지역의 사투리를 가르쳤고, 이성경은 성동일의 가르침대로 사투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성동일은 "배우는 언어 하나만 공부해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여행 다니면서 배우는 게 많다. 너 우리랑 고정할래?"라고 제안했고, 이성경은 "너무 좋다"고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만돌 갯벌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을 나눴다.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와 이성경이 각각 한 팀이 됐다. 이들은 라면 끓이기 벌칙을 두고 팀 대항으로 동죽 캐기 대결을 시작했다. 

여진구와 이성경은 조개들이 모인 곳을 발견해 "노다지다"라며 기뻐했다. 이성경은 "여기 있다. 신기해"라며 즐거워했다. 여진구는 "제가 볼 땐 저희가 이긴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이 끓이는 라면 먹자"라고 좋아했다. 성동일과 김희원도 동죽 캐기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우리가 져도 쟤들한테 라면 끓이라고 하자"고 꼼수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성동일과 김희원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네 사람은 막간을 이용해 바지락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여진구는 후식으로 커피를 준비했고, 이성경은 빙수를 준비했다. 김희원은 "나는 원래 커피를 안 마셨는데 진구가 타준 커피는 맛있다. 이렇게 연하게 마시면 먹을만 하다. 집에서도 커피를 마시게 되더라"며 원래 쓰게만 느껴졌는데 사람들이 왜 커피를 마시는지 알게 됐다. 여행 다니면서 좀 바뀌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됐다"라고 여진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후식을 준비하는 여진구와 이성경의 모습에 성동일은 "신혼부부 같다"고 말했다. 곧이어 성동일과 김희원은 여진구와 이성경을 보고 "신혼부부가 창업하셨나 보다"라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그러자 여진구와 이성경은 "맞다. 놀러오셨냐"라고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저녁 메뉴는 홍어 삼합, 장어 구이, 동죽 라면 등의 보양식이었다. 여진구는 홍어 삼합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 홍어 코 부위를 발견한 여진구는 "한 번도 안 먹어봤다. 난이도 별 다섯 개라더라"라며 시식에 도전했다. 성동일은 "이렇게 어린 애가 홍어를 잘 먹기 쉽지 않다"며 놀라워 했고, 김희원은 "진구 솔직하게 얘기해 봐라. 너 몇 년 생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태어나서 처음으로 홍어를 먹은 이성경은 "냄새가 그렇게 안 심하다. 좀 파마약 냄새 같다"며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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