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영국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이자 패션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21)이 미국 배우 니콜라 펠츠(25)와 결혼을 공표한 가운데, 결혼식 비용에 대한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The Sun은 14일(현지시간)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의 결혼식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국에서 한 번, 미국에서 한 번 거행될 예정이다.
또 니콜라 펠츠의 친구들에 따르면 두 번의 결혼식은 약 4백만 파운드(한화 약 60억 원)로 추정되며, 니콜라 펠츠의 아버지인 넬슨 펠츠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CEO가 기꺼이 부담하겠다고 한 상태다.
더 선에 따르면 데이비드,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아들 부부를 위해 영국 런던의 집을 두 사람에게 결혼 선물로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 니콜라 펠츠의 약혼반지는 약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에 달한다는 페이지식스의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에메랄드 컷을 특징으로 하는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이다.
포토그래퍼인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2주 전 나의 소울메이트에게 프러포즈한 후 'YES'의 답을 얻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다. 최고의 남편과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연인 니콜라 펠츠와의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니콜라 펠츠 또한 같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 네 곁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네 사랑은 소중한 선물이다.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베컴 부부의 자산은 약 9억 달러(한화 약 1조 800억 원)로 알려졌으며 니콜라 펠츠의 부친인 넬슨 펠츠의 자산은 약 16억 달러(한화 약 1조 9200억 원)로 알려져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브루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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