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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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이중엽 대표, 남우현·성규에 폭언 논란→"부적절 언행 죄송" 사과(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7.14 16:50 / 기사수정 2020.07.14 16:2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남우현에 취중 라이브 도중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가운데,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중엽 대표는 14일 울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해서는 안될 언행이었다"고 밝혔다.

또 영상을 확인하자마자 남우현, 성규에 직접 사과를 전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중엽 대표는 자신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불편했을 팬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남우현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 성규, 이중엽 대표와 함께 야외에서 편히 음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군 제대 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규가 최근 개인적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을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연을 듣고 남우현이 성규와 만난 김에 자신의 휴대폰으로 짧게 하게 된 방송이었다.

남우현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이중엽 대표는 왜 네가 라이브 방송을 하냐고 말하며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어 남우현에 "이 XX"라는 욕설을 하며 불렀고, 남우현이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지만 이중엽 대표는 "이게 욕이냐"며 계속해서 욕설로 남우현을 불렀다.

급기야 이중엽 대표는 남우현이 착용한 캡모자를 손으로 치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절 이렇게 때리세요"라고 장난식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열흘 전 방영된 것으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퍼지면서 공론화되고 기사화되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세 사람의 행동을 보고 "10년 이상 알고 지낸 남자들의 흔한 모습"이라며 "받아들이는 사람도 기분 나빠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하면, 또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이 보고 있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이중엽 대표의 행동은 지적받아 마땅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중엽 대표가 사과문을 작성하며 남우현, 성규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다음은 이중엽 대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남우현 SNS 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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