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다시 여기 바닷가’ 첫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다시 여기 바닷가’ 작곡가 이상순 앞에서 랩 파트를 두고 세 멤버가 ‘쇼 미 더 머니’를 방불케 하는 랩 경쟁이 붙었다고 해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첫 녹음 현장과 안무 연습 현장이 공개된다.
싹쓰리의 데뷔가 7월 25일로 확정된 가운데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 본격적인 앨범 음악 작업에 돌입했다. 먼저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픽을 받은 이상순 작곡, 린다G 작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녹음실에 모여 이상순과 함께 새롭게 편곡된 ‘다시 여기 바닷가’를 듣고 개인 파트를 나눠 연습을 시작했다. 각자의 음색과 음역대에 맞는 노래 파트 외에 추가된 랩 파트를 두고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 예고편에서 깜짝 놀랄 랩 실력을 공개하며 이름값을 기대케 한 유두래곤, 본캐 이효리의 힙합 그루브와 부캐의 LA 감성을 듬뿍 담은 린다G, 그리고 단 한 번에 랩 가사와 리듬을 완벽하게 카피해 낸 비룡까지, 싹쓰리 멤버들 사이 펼쳐진 ‘쇼 미 더 머니’의 승자가 된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앞서 우원재의 ‘시차’로 힙합 감성을 뽐내고, ‘UD’라는 약칭까지 얻은 유두래곤은 린다G와 비룡이 녹음을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랩 가사를 읊조리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고. 그러나 마이크 앞에서 마음처럼 풀리지는 않자 “모르겠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유두래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진 본 녹음에서 비룡은 공기량 체크는 물론 퍼펙트한 더블링, 폭발하는 애드립까지 완성하며 ‘역시 메인 보컬’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 이상순은 카리스마 넘치는 디렉팅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아내의 목 컨디션을 챙기며 세심한 ‘제주 민박집 사장님’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한다.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에서 프로페셔널한 열정을 쏟아낸 싹쓰리의 모습은 1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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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