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30 09:04
[인터넷뉴스팀] 배우 배두나가 영화 '청춘' 속 노출신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토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두나는 "노출은 예술로 보일 수도 있지만 외설로 비춰질 수도 있어 여배우의 가장 큰 고민일 것 같다"는 MC 강호동의 말에 "그때는 너무 어렸었다"고 대답했다.
상반신 노출이 대역이었다고 고백한 배두나는 당시를 떠올리며 "창피했던 과거다"라며 자신의 프로답지 못한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청춘'은 배두나의 파격노출로 화제가 됐었다.
배두나는 "벗으라고 하면 그게 그렇게 치욕스러울 수 없었다"면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거기서 내가 벗어야한다는게 너무 힘이 들었다"고 말해 여배우의 고충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배우와 여자의 길에서 노출 연기를 펼친 후 배우로서 한결 자유로워졌다고 말한 뒤 "하기 싫으면 과감하게 포기해야지 욕심이 생겨서 선택해놓고 바꿔달라고 투정하는 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대중과 취향이 다르다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은 배두나는 어머니이자 연극배우인 김화영 씨의 특별한 교육법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황금어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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