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반도',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 줄 수 있었으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이 '반도'를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개봉을 7월에 하겠다는 생각으로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예상치못한 상황 때문에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예정대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오랜만에 극장이 북적거리는 느낌이다. 이렇게 시사회를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이 영화를 통해서 오랫동안 침체돼있던 극장가에 북적북적한 활력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7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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