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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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6위에 0.5G차 쫓기는 LG, '윌켈차' 기복 끝내나

기사입력 2020.07.08 11:2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8일 수요일

잠실 ▶ LG 트윈스 (켈리) - (박종기) 두산 베어스


스리 펀치가 한번씩 휘청이는 LG다. 6위 KIA가 0.5경기차로 쫓고 있다. 켈리는 직전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좋았지만 8피안타(2피홈런)로 많이 맞아 나갔다. 두산전 통산 5경기는 피안타율 0.333 피OPS 0.847로 높았다. 기회받고 있는 박종기는 좋은 기억이 있다.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는 상대가 LG였다. 

문학 ▶ NC 다이노스 (이재학) - (이건욱) SK 와이번스

이건욱에게 이번 NC전은 설욕 기회다. 올해 NC전 1경기에서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SK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좋았지만 그 뒤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혼쭐났다. 설욕 노리기는 둘 다 마찬가지다. SK는 연패를 막아야 하고 NC는 연승을 이어 가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 ▶ KT 위즈 (데스파이네) - (이민우) KIA 타이거즈

데스파이네는 6월 6경기 평균자책점 7.41로 1선발답지 않았지만 7월 첫 경기에서 7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각성했다. 올 시즌 KIA 상대 1경기에서 8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 투구 내용을 썼다. KT는 연패를 끊어야 하는 이민우에게 앞서 3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실점(7자책)으로 최악 투구를 하게 했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문성현) 키움 히어로즈

갈수록 좋아지는 원태인이다. 5월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는가 하면 6월 들어 평균자책점 2.83으로 낮췄다. 7월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출발했다. 최근 10경기 8승으로 기세가 좋은 팀이 지원해 줄 준비도 돼 있다. 키움은 대체 선발 문성현이 올해 첫 선발 등판이지만 가능한 오래 버텨야 좋은 시나리오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 - (서폴드) 한화 이글스


힘들기는 마찬가지이지만 끝내기 패배를 하는 팀만큼 체력적 부담이 큰 것도 없다. 불펜 가용 자원이 많이 쓰였고 스트레일리가 최대한 길게 던져야 한 주 농사하는 데 계산이 설 것이다. 올해 첫 한화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아쉬웠다. 서폴드도 직전 롯데전 5이닝 13피안타 7실점으로 혼쭐이 났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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