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이자 영화 감독인 구혜선이 세계적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엔니오 모리꼬네 선생님을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과거 구혜선이 엔니오 모리꼬네와 함께 찍힌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최근 낙상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황야의 무법자',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주제곡을 만들며 유명해졌으며 지난 2007년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의 음악감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내한해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