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양준혁이 일찍 결혼한 이대훈에 부러움을 표했다.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유도 전설 김재엽과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어쩌다FC 새 멤버로 등장했다.
이날 새 멤버로 입단한 이대훈은 "태권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 오랜 기간 열심히 노력했다. 지난주 경기에서 그 노력을 다 쏟아부었다. 제 심정은 처음 국대가 돼서 태릉선수촌에 들어가서 전설적인 선배님을 만나는 것 같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넘버 77번 비하인드도 밝혔다. 이대훈은 "첫 번째는 7하면 행운의 의미가 있지 않나. 어쩌다 FC에 큰 행운이 있길 바란다. 또 77이 날짜로 7월7일이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아닌가. 아내랑 저랑 만난 날이 7월 7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69년생 예비신랑 양준혁은 "장가갔어 벌써? 29살이잖아. 뭐 저래 빨리 가"라고 크게 놀라워했다. 이어 아이도 있다는 말에는 "벌써 간 거야?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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