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8 22:11 / 기사수정 2010.09.28 22:13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제 가을이다. 지난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해수욕 등 야외 활동 등으로 머릿결은 몸살을 앓았을지 모를 일이다.
평소 탈모량이 많고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라면 더 고민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름을 지나 가을을 준비하는 모발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탈모가 있거나 의심되는 분들은 더욱 궁금할 수밖에 없는 탈모, 모발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머리 감는 횟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하루에 한 번 정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피지 분비가 많고 끈적임이 많은 경우에는 하루에 2번 감는 것도 좋다. 비누는 샴푸에 비해 세정력이 약하고, 찌꺼기를 남기기 쉬우며 머릿결이 거칠어 보일 수 있으므로 샴푸가 더 낫다.
샴푸를 사용할 때도 거품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면 이는 두피에 기름기 때 혹은 피지가 많은 상태이므로 추가로 세정해 줄 수 있다. 샴푸를 사용한 뒤에는 린스 혹은 컨디셔너 등을 사용해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 또한 깨끗이 헹구는 것이 좋다.
샴푸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두피 특성에 맞게 하는 것이 좋은데 지성 두피는 높은 세정력을 가지고 있되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게 좋고, 건성 두피 혹은 손상된 두피는 낮은 세정력과 컨디셔너 성분이 많은 것이 좋다.
머리 말릴 때는 모발이 젖은 상태로 있게 되면 좀 더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수건으로 거칠게 문지르거나 거칠게 빗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드라이기 사용시 약한 열로 거리를 두고 하고 드라이기를 머리에 바짝 붙이지 말고 약간 띄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의 차가운 바람은 헤어스타일을 오래 고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안피부과 모발이식센터 박동재 박사는 "그러나 일단 탈모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반들반들 두피가 드러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탈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탈모증이나 헤어라인 교정을 위해 모발이식을 시술받을 때에는 환자의 나이, 탈모상태, 두피상태, 모발의 방향, 탈모의 진행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술을 받아야 하므로 모발이식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 헤어드라이어 사용 Tip
1) 열풍을 사용할 때 노즐을 모발에 너무 바짝 붙이면 모발이 탈 수 있으므로, 3~5cm 의 간격을 유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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