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조여정의 신입회원 위촉을 축하했다.
2일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웰컴 투 아카데미"라는 글과 함께 조여정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 측은 조여정의 사진을 게재, 댓글로 "#조여정 #기생충 #오스카"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과 스태프를 신입 회원으로 위촉했다.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되면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이 포함됐고, 최세연 의상감독과 양진모 편집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곽신애 프로듀서, 이하준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 한진원 작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015년 회원에 위촉된 바 있다.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1년 2월 28일에서 8주 뒤인 4월 2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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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