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김혜윤이 사이판 탐사 중 울컥한 이유는 무엇일까.
2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4회에서는 세계사 속 한국사를 배우는 특급 배움여행 ‘사이판 탐사 2탄’이 그려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김혜윤은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 사이판에서 가슴 아픈 한국사와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사이판에서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바로 이곳 사이판에 일본군 위안소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발견됐다는 것. 이어 소개된 친일파 배정자의 이름은 모두의 분통을 터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배정자는 지난 43회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언급돼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배정자는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가 된 친일파였고, 전현무는 “(배정자가) 한인 여성 100여 명을 일본군 위안부로 보냈다”고 소개하며 기가 막혀 했다. 짧은 소개였지만, 배정자는 방송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혜윤은 사이판 탐사 중 울컥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김혜윤은 “공부하면서 화가 났다”, “왜 이런 것들을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했나”, “지금까지 왜 몰랐을까”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쏟아냈다고.
과연 김혜윤과 ‘선녀들’을 분노하게 만든 배정자의 만행은 무엇이었을까. 또 바다 건너 많은 곳들에 일본군 위안부가 오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이 모든 이야기들이 담길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4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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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