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4 03:57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올 시즌 전까지 통산 홈런이 59개에 불과했던 호세 바티스타(3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50호 홈런포를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바티스타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바티스타는 에르난데스의 4구째, 96마일(154km)의 패스트볼이 높게 형성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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