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상이♥이초희, 이성경 등장에 첫 사랑싸움 위기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전 여자친구인 이성경과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53회·54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가 비밀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규진(이상엽)은 송나희(이민정)에게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윤재석이 여자친구를 데려왔다고 이야기했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통화하며 어쩔 줄 몰라 했고, 두 사람은 연남동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때 최윤정(김보연)은 우연히 송다희와 윤재석의 통화를 엿들었고, 연남동에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며 함께 택시를 타자고 제안했다. 송다희는 윤재석과 만나는 것을 들킬까 봐 불안해했고, 다행히 최윤정의 눈을 피해 윤재석과 만났다. 

이후 윤재석은 "들키면 안 되는 사람이 너무 많다"라며 투정을 부렸고, 송다희는 "그러니까요. 우리 연애하기 너무 힘든 거 같아"라며 공감했다.

또 윤재석과 송다희는 데이트 도중 지성경과 마주쳤고, 지성경은 "어떻게 여기서 보네. 반갑다. 윤재석"이라며 윤재석에게 다가갔다.

윤재석은 "그러네. 잘 지냈니?"라며 안부 인사를 나눴고, 지성경은 "나야, 뭐. 좋지. 한국에는 언제 왔어? 아직 터키에 있는 줄 알았는데. 진작 연락하지"라며 반가워했다.

지성경은 송다희에 대해 "누구? 여친?"이라며 물었고, 윤재석은 "어. 내 여자친구"라며 송다희와 손을 잡았다.



지성경은 "너무 귀여우시다. 넌 외모는 내 스타일 아닌데 이 분은 딱 내 스타일. 제가 원래 강아지상 좋아하거든요. 따로 보는 건 안 되겠다. 두 분 정말 잘 어울려요"라며 칭찬했다.

특히 송다희는 "서람 지성경이랑 사귀었었어요? 어떻게 해. 상관없어요. 난 결혼도 할 뻔했는데"라며 궁금해했고, 윤재석은 마음 놓고 지성경과 연애사를 밝혔다.

송다희는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작스럽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윤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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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