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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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양동근, 백종원 수제자 양세형과 박빙 요리 대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6 06:50 / 기사수정 2020.06.26 01: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양동근이 양세형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30회에서는 백종원, 김희철이 철원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 집에 모인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세 사람이 백종원이 만든 파프리카 주스와 샌드위치를 먹던 도중 양동근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양동근과 영화인 김장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소유진이 임신한 중이라 대신 참석했다고. 양동근은 소유진과도 인연이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도 있다고. 

또 양세형과는 군대 선후임 관계였다고. 양세형은 "전혀 안 불편하다"라고 했지만, 양동근은 "근데 전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예전에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지워버렸다. 육아에 집중하다 보니"라고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양동근은 김동준이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했다고 하자 "리액션 컷을 잊지 못한다"라고 기억해냈다. 양세형은 "과거가 잘 기억 안 난다더니 이런 건 기억 잘한다"라고 뾰루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요리를 연구하러 떠나는 농벤져스. 김희철의 제안으로 양세형, 양동근이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세형은 "미리 안타깝다. 여태 내가 한 것 중에 내 자신이 뿌듯한 요리였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거 응용도 했고"라고 도발했다. 양동근이 "내가 안 해 본 거 하려고 해서 좀 밀리겠는데"라고 하자 양세형도 "저도 안 해본 거다"라고 응수했다. 


백종원, 김동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양동근과 양세형은 파프리카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이른바 '히스테리키친' 2탄. 양동근은 시작부터 양세형에게 "양파 써는 김에 내 것도 같이 썰어달라"라고 말하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양동근이 준비한 요리는 파프리카 육전. 양동근은 "제가 파티 피플 아니냐. 파티에 빠져선 안 될 음식, 전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파프리카를 틀로 쓴다는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양동근은 계속 잘 모르겠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양세형은 양동근이 본래 실력을 숨기고 있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양동근의 답답한 움직임을 본 김희철은 재료 손질을 돕겠다고 나섰다. 제일 분주하게 움직인 사람은 김희철이었다. 양세형은 양동근을 보며 "난 세상에 존댓말이 이렇게 불편한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완성된 파프리카 요리. 김동준, 백종원은 요리를 누가 만들었는지 추측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이 파스타, 양동근이 육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그 근거로 케첩, 육전 속 당근 크기, 청양고추 등을 들었지만, 모두 김희철이 한 거란 걸 알고 크게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백종원은 정답을 맞혔고, "맛은 비슷한데 파스타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라고 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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