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소진이 오는 10월 방영되는 MBC 새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릴 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을 담는다.
MBC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힘 있는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다.
박소진은 유인나의 사업 파트너이자 절친한 친구 배두래로 분한다. 웨딩슈즈 디자이너이지만 정작 본인은 당당하게 독신을 선언, 철저한 현실주의적 면모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냉철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옆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진정한 단짝으로서 유인나와 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박소진은 올해 SBS ‘스토브리그’, ‘더 킹 : 영원의 군주’,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크랭크업 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편 주연작 ‘좀비 크러쉬 : 헤이리’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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