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24일 수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윌슨) LG 트윈스
이승호는 6일 LG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제몫은 했지만 승리 투수와 연이 없었다. 하지만 18일 고척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투구 감각이 올라와 있다. 윌슨은 6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했다. 야수 가운데 부상자가 많아 윌슨으로서 4연패 탈출 책임이 막중하다.
문학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박종훈) SK 와이번스
두산은 4번 타자 김재환이 최근 5경기 타율 0.474 OPS 1.300으로 되살아났다. 김태형 감독이 바라는 타격 사이클 상승은 지금이다. 유희관 지원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비가 변수다. 박종훈은 지난달 26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했다. SK로서 7연패 끊는 데 최적의 선발 투수다. 다만 타선 반등이 절실하다.
사직 ▶ KIA 타이거즈 (이민우) -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규정 이닝 소화 선발 투수 가운데 득점지원 최하위 스트레일리가 점수 한번 업어 볼 수 있을까.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KIA전 1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물론 4일 간격 로테이션을 돌 때 얘기다. 같은 3연전에서 이민우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3경기 평균 5실점씩으로 기복이 생겼다.
대구 ▶ 한화 이글스 (장시환) - (허윤동) 삼성 라이온즈
한화로서 23일 경기에서 김태균이 홈런 포함 2안타 경기를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태균은 최근 3경기 동안 4안타를 쳤다. 반등 열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장시환이 버텨야 하고 불펜 난조, 수비 실책이 끼지 않아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삼성은 허윤동이 5이닝 이상만 버티고 나면 지키는 야구 시작이다.
수원 ▶ NC 다이노스 (라이트) - (김민수) KT 위즈
23일 경기는 팽팽했다. 펀치력이 비등했고 선발 투수 실점 차이가 경기 결과를 갈랐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주가 승부수를 띄울 시기라고 했다. 김민수가 대체 선발 등판 후 2경기 10이닝 4실점으로 제몫을 하고 있다. 타선도 예열돼 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창원 KT전 6이닝 1실점 라이트 먼저 넘어야 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