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별이 뒤늦게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별은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별은 드림, 소울, 송이를 모두 재우고 '육퇴(육아퇴근)'를 한 뒤 민낯으로 팬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별은 자신의 개인 채널 별빛튜브를 통해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저희 아이들이 뒤늦게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나. 계획한 것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드림이가 자기주장이 생기는 나이가 되니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곱게만 보시지 않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드림이, 소울이, 송이 다 예쁘게 봐주셔서 엄마로서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별은 "저나 남편을 사랑해주시는 것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별은 '노래를 듣고 싶다'는 팬들의 반응에 "곡을 진짜 많이 받아놨다. 100곡은 받은 것 같다. 앨범 내고 싶어서"라며 "오래 전부터 곡을 많이 받았는데 사람이 생각이 많아지니까 마음도 바뀌고 지금은 제가 저 좋자고만 앨범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고민이 많다"고 코로나19로 인해 빨리 앨범을 내지 못하는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별은 가수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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