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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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이승기도 반한 류이호 매력 "최고급 실크 잠옷, 아시아 왕자 같아" [종합]

기사입력 2020.06.23 14:50 / 기사수정 2020.06.23 15: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승기가 '투게더'로 함께 했던 류이호의 잠옷 패션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기, 대만 배우 류이호, 조효진PD, 고민석PD가 참석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이날 류이호는 숙소까지 24시간 촬영을 이어가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시스템을 처음 겪었다면서 "촬영이 끝나고 각자 방으로 가거나, 호텔로 가는 줄 알았는데 PD님이 '이 곳이 자는 곳'이라고 했을 때 정말 상상이상의 느낌이었다. 두 사람이 한 방에서 자야 한다는 것에 놀랐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정말 숙소로 돌아가는 줄 알고 씻을 도구나 세면도구들을 안 챙겨왔는데, 그 방에서 (이승기 씨와) 같이 잔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류이호 씨가 그 충격에서 벗어나는데 3일은 걸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승기는 "류이호 씨의 잠옷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고 떠올리며 "문화차이일 수도 있는데, 저는 류이호 씨가 아시아 왕자인 줄 알았다. 한국은 보통 편한 티셔츠에 바지를 입고 자는데, 류이호 씨는 잠옷 중에서도 최고급 실크 잠옷을 입으시더라. 정말 땀을 1%도 흡수 못할 것 같은 그런 재질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 친구는 평소에도 저렇게 자는건가, 아니면 방송이라서 보여주는 것인가'라는 의심이 들더라"고 웃으며 "그런데 류이호 씨는 정말 잘 때 그 잠옷을 입고 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이호는 "저는 잘 때 입는 옷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웃었고, "이승기 씨가 티셔츠를 입은 것을 보고 '내가 너무 오버했나, 갈아입어야 하나' 생각도 들었는데, 그냥 평소처럼 입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투게더'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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