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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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애니메이션,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스튜디오N 공동 제작 확정

기사입력 2020.06.22 09:00 / 기사수정 2020.06.22 09: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네이버웹툰의 대표적인 인기작품 '유미의 세포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웹툰, 웹소설 원작의 성공적 영상화를 지원하는 IP브릿지 컴퍼니이자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은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기획 단계가 진행 중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인 유미의 일과 사랑을 감동적이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웹툰이다. 이동건 작가 특유의 감성이 묻어난 글과 그림은 2015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고 지금도 토요웹툰 조회 수 1위에 오르는 네이버웹툰의 대표 작품이다.

이처럼 인기 웹툰 원작과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만나 탄생하는 '유미의 세포들' 애니메이션은 성인 관객들까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흥행 콘텐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과 스튜디오N은 이번 협업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다각화와 산업 규모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 홍성호 사장은 "좋은 원작과 탄탄한 제작력이 만난다면 점점 커지는 콘텐츠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유미의 세포들이나 퇴마록과 같은 유명 원작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은 이미 최고의 캐릭터와 스토리, 팬을 보유한 웹툰계의 빅스타이다. 유미의 세포들을 제작할 수 있어 기쁜 마음만큼 잘 해내야 한다는 각오도 크다. 좋은 작품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CGI·VFX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기업 로커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지난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제작, 개봉했다. '레드슈즈'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완성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2019년 한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유미의 세포들' 애니메이션 기획과 함께 '퇴마록'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중이며 SBS 인기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인 '런닝맨'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완료를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웹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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