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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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전소민, 목격담 속출…벌칙은 의리 박 깨기 [종합]

기사입력 2020.06.21 18: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 전소민이 벌칙면제권을 썼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슬기로운 나눔생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주차구역에 이광수의 차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도착한 멤버들은 안대를 쓰고 어디론가 끌려갔다. 멤버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각 다른 층에서 내렸고, 엘리베이터엔 80개의 코인과 큐카드가 있었다. 

최상층에 있던 송지효는 원하는 만큼 코인을 가져가란 말에 "다 가져가야지"라면서 코인을 담았다. 다음 타자 전소민은 "누가 60개를 가져간 거야"라며 10코인을 가져갔다. 송지효를 만난 전소민은 송지효가 60개를 가져갔을 거라고 의심했고, 송지효는 "왜 9층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잡아뗐다. 양세찬에 이어 이광수가 마지막 남은 5개를 가져갔다. 


다음 미션은 '런닝맨 어딨나? 요 있지'. 공격팀을 제외한 수비 3팀이 4개의 문 중 한 곳을 선택해 서면 공격팀이 샌드백을 던진다. 수비팀이 있다면 점수를 획득하지만, 전소민, 이광수의 등신대가 있다면 마이너스 30점이었다. 

미션 결과 1등은 유재석, 2등은 송지효였다. 두 번째 셀프 코인 분배 시간. 첫 번째 코인 분배에서 코인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유재석은 50개를 가져갔다. 송지효는 10개, 전소민은 남은 멤버 수대로 5개를 남겼다. 남은 코인은 지석진이 다 가져갔고, 하하, 김종국, 이광수, 양세찬은 0개였다. 

세 번째 미션은 '런닝맨을 보았다'로, 멤버들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미담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미담이 제일 없는 사람이 누구였냐"라고 묻자 제작진은 양세찬, 하하라고 밝혔다. 

먼저 유재석의 고등학교 동창은 유재석 첫 키스 장소를 제보했고, 유재석은 "네가 내 친구니"라면서도 맞다고 인정했다. 김종국의 제보는 LA 목격담이었다. 김종국이 교포 스타일의 여성과 함께 있었다고. 김종국은 "일행 중에 여성분이 있었던 적은 있겠죠. 근데 둘이 있던 적은 없다"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추궁에 김종국은 결국 인정하기도. 


이어 전소민이 전화 통화로 남자친구와 싸우는 듯했다는 목격담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잠깐"이라고 외치며 "그냥 듣지 않고 인정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그 남자와 정확하게 재작년에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풍선 게임 후 1등을 한 양세찬은 50개, 김종국은 나머지를 모두 가져갔다. 

다음 미션은 꼬리잡기 이름표 뜯기 레이스. 아래층에 있는 멤버가 타깃이었다. 단, 레이스 중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었다. 송지효는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김종국에게 방울 2개를 달아달라고 밝혔다. 이후 김종국은 방울을 단 채 엘리베이터에서 송지효와 만났고, 송지효 이름표를 뗐다. 

김종국 다음 타깃은 유재석. 유재석, 양세찬은 합동 공격을 하기로 했지만, 김종국이 왕을 만들어준단 말에 유재석은 양세찬을 배신했다. 유재석은 5분 만에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겼고, 김종국이 1등을 했다. 마지막 코인 분배 시간. 김종국이 대부분을 가져갔고, 아래층은 또 코인을 구경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벌칙을 받고 마사지건을 사겠다면서 전소민에게 코인 20개를 넘겼다. 갑자기 마사지건은 핫아이템이 되었고, 벌칙면제권을 구입한 김종국과 전소민만 빼고 벌칙을 받게 됐다. 벌칙은 의리 박 깨기. 유재석, 하하, 송지효가 훈훈하게 박을 깨는 와중에 지석진은 다음 타자에게 박 깨기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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