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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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감동을 다시'…이적, '당연한 것들' 오늘(21일) 공개

기사입력 2020.06.21 08:09 / 기사수정 2020.06.21 08: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적의 '당연한 것들'이 오늘 (21일) 정식 발매된다. 

이적의 자작곡 '당연한 것들'이 2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이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과 함께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를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으며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라는 글을 덧붙여진 바 있다.

지난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받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 역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당연한 것들'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이지은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짓게 만든 이 축하 무대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여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음원 발매가 결정됐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은 21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뮤직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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