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 어설픈 이유리 개인기에 "소리꾼 아니라 사기꾼 같아"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유리가 어설픈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영화 '소리꾼'의 배우 이유리와 국악인 이봉근이 출연했다. 

지난 출연에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재치있게 재해석한 이유리의 출연에 강호동은 "이유리는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안 왔을 거다"라며 새로운 개인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유리는 "'소리꾼'을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영화에서는 소리를 안한다. 그래서 그 한을 풀어보겠다"라며 준비한 소리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유리는 제주 민요 '너영 나영'을 선보였고 이봉근의 '사랑가'까지 이어졌다. 이유리는 "랩도 가능하다"며 흥보가의 랩 버전을 선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나자 김희철은 "봉근이 너무 대단한데 누나는 왜 소리를 안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유리는 "너영~ 못들었냐. 그게 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평소에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유리는 최근 익스트림 태권도를 배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유리는 "익스트림 태권도는 그냥 태권도와 다르다. 좀 화려하다"고 소개했다.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이유리는 몸을 풀며 본격적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개인기에 들어가자 이유리는 "호흡 넣지마 몰입이 안된다" "왜 콧소리를 내냐"며 다른 멤버들의 탓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유리는 4차 시기만에 덤블링에 성공했고 멤버들은 "이정도면 체조를 배운거 아니냐" "여홍철 씨 딸 아니냐"는 격한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발차기 까지 선보인 이유리는 "사실 배운지 4일 됐다"고 실토했다.

이수근이 "아직 입학이 안됐기 때문에 입학신청서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하자 이유리는 "이 정도 했는데 안되냐"고 황당해했다. 김희철은 "봉근이는 소리꾼  인거 알겠는데 누나는 사기꾼 같아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